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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코스-치악산휴양림길(판부면·신림면)

숲·물·바람이 주는 최고의 선물 김민호 기자l승인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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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치악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하차, 장수교를 건너면 커다란 돌표지석과 함께 치악산자연휴양림 안내도가 나타난다.

휴양림 초입부터 오르막길이 펼쳐진다. 다소 가파른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하늘과 땅 토종꿀입구가 나오고 중앙고속도로 교각과 함께 백운산방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10여분 더 오르면 매표소와 주차장이다. 치악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숙소와 야영장, 각종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좌측 교량을 건너면, 길가엔 나무마다 명찰을 붙여 놓아 수목 공부도 할 수 있다. 꽃과 새이름, 나무이름 등을 붙인 숙소들을 지나며 자연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야생화 전시포와 솟대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제1야영장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조금 더 길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흙길로 접어들면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속에서 산소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코스이다.

30여분 걷다보면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봉이 나타나고 이를 통과하면 이제는 내리막길이다. 낙엽송 숲을 지나면 시멘트 도로인데도 가을이나 겨울에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마치 카펫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출발지점에서 3.5㎞지점에 이르면 구학임도 갈림길에 도달한다. 좌측으로 가면 금창리, 우측으로 가면 구학리로 갈 수 있다.

좌측 금창리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조금 내려가니 시멘트 포장도로와 함께 예찬의집, 우성농원, 심밭골가든이 나오고 낮선이의 방문에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금창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옥동과 둔창의 이름을 따 금창리라 정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우측은 구학리 임도와 연결된다. 좌측 금창계곡으로 가다보면 맑은 계곡과 접할 수 있다. 이 계곡은 상류에 오염시설이 없고 민가도 적어 물이 깨끗하다. 여름철이면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금창계곡에서 잠시 손을 씻으며 땀을 식힌 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구학리로 가는 우측 임도입구 교량이 나온다. 직진해 포장도로 숲길을 따라가면 성불사와 마을 속 배과수원, 중앙선철도를 만난다.

이곳은 3천650m 가리파굴(일명 십리굴 혹은 둔창굴)을 빠져 나온 기차가 지나가고, 철교 아래로는 높이 2m이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하천 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우측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 철교 밑을 지나 조금 더 걸어 5번국도 둔창예찬길 입구에서 코스가 마무리 된다.

전체 거리가 짧아 다소 아쉽다면 구학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구학리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1~2시간 거리를 늘려 환상적인 풍광을 더 볼 수 있어 걷기마니아들에게 추천해 볼만 하다.

한편 이 코스는 MTB코스로 이용되기도 한다. 임도이기에 봄(2월 1일~5월 15일), 가을(11월 15일-12월 15일)에는 입산이 통제되므로 사전 확인해야 한다. ▷문의: 737-3163(원주시 산림과)

   
 
☞교통편

○ 버스: 관설동종점 발-치악산휴양림 하차(21번/ 05:35~21:55 사이 1일 18회 운행)
장양리공영정류장 발-치악산휴양림 하차(22, 23, 24, 25번/ 05:55~18:40 사이 1일 15회 운행). 하차 한 곳에서 휴양림입구까지 300m

○승용차: 시내에서 신림방면 5번국도를 타고 가다 금대삼거리에서 2.1㎞ 지나 우측 휴양림입구. 원주시청에서 14.2㎞(26분 소요) 휴양림 입구 주변 및 천지암 주변에 주차하면 됨.

☞참고사항

○ 식당: 금대삼거리 주변에 다수의 음식점이 있음.
○ 매점: 휴양림매표소
○ 식수: 가정에서 준비 또는 매점에서 구입
○화장실: 휴양림 내 숙소 인근에 2개소, 금창계곡 1개소
○ 기타: 길은 포장길과 흙길이 혼재되어 있어 운동화나 등산화가 무난함.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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