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원주시 협약체결
이론교육·실습과정 통합

원주시와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원주시와 상지대는 양 기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농업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상지대 평생교육원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원예치료사 양성과정과 교양과정인 도시농업 지도자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은 15주 110시간, 도시농업 지도자과정은 12주 36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시와 상지대는 지난 2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농업 활력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새로 개설되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상지대 전문강사를 통한 이론교육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실습과정을 통합한 학사운영이 이뤄진다"며 "당장은 2개 과정만 개설하지만 앞으로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과정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