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원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육성을 위해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오는 27일 오후4시 시청 구내식당에서 개발메뉴 보고회 및 시식회를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음식은 원주시가 작년 3월 실시한 대표음식 공모제안에서 채택된 5가지 식재료를 토대로 개발했다. 대표음식 공모제안에는 모두 205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치악산한우, 큰송이버섯, 뽕잎, 원주기밥, 두부 등 5가지가 대표음식에 선정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외식메뉴개발연구소(소장: 음정숙)에 대표음식 개발을 의뢰해 5가지 대표음식을 조합하거나 응용한 12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치악산한우 버섯불고기, 뽕잎만두전골 등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최순옥 생활자원담당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식업소에서 판매가 가능한 메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식회에는 외식업단체장, 여성단체장, 음식 전문가,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가해 시각적 평가 및 시식을 통해 원주 대표음식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737-4165(농업지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