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스키장이 지난 2일 개장과 함께 이벤트를 시작했다. 유아스쿨, 외국인 원어민 강습, 시즌 강습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대로 스키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유아 테마강습은 보육 개념의 스키 강습으로 렌탈, 점심식사 등 모든 역할을 강사가 맡아서 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을 맡기고 편안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학부모 강습에 대해 50%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급 슬로프인 A슬로프를 경사도 조정 공사를 통해 정체 구간을 완만하게 조절했다. 또한 금년 시즌에는 안전에 주력해 매표소에서 베이스로 내려가는 언덕길에는 논슬립 패드와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에 불편함을 없앴고, 초급자 리프트인 플라워 리프트 체어에는 안전 바에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바 착용이 용이하다.

또 장비들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리프트 승차장 게이트에는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고, 물품 보관소는 근처 야외 가판을 다른 동선으로 이동시켜 환경을 개선시켰다.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