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윤용철)와 원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천스님)가 공동 주최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대법회·불교문화예술대축전(대회장: 김정길, 적천 스님)'이 오는 22일~25일 따뚜공연장에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불자들이 모여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로 4일 동안 성공기원 법회가 이뤄지고, 전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22일 오전10시 대법회를 시작으로 대축전을 시작하며 법회는 22일을 제외하면 매일 오전11시부터 시작되는데 22일은 대법회와 스리랑카 국립무용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3일은 성공기원제, 24일은 기설재, 25일은 대동 화합제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불교계 주요인사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여명의 불자들이 법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뚜공연장은 23일부터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종교를 초월하고 장르를 초월한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오후6시부터 펼쳐지기 때문 . 23일에는 그 시절 그 노래 공연이 열리고, 24일에는 장정희 예술단, 서예가 하상호, 이경호 무용단 등이 참여해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화려한 몸짓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이번 대축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스리랑카 국립무용단 공연을 비롯해 KBS2TV 톱밴드에 출연했던 2팀의 밴드가 원주를 찾고,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 치어리더 공연 등 종교와 장르를 초월한 다채로운 공연이 쌀쌀해진 가을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또 행사장에 대형 방명록을 배치, 관객들의 메세지를 담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증정할 전망이다.

윤용철 본부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행사를 추진해 세계 속의 올림픽, 세계 속의 평창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