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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자위원회 회의 지상중계

"찬 반 같은 비중으로 다뤄야 " 임춘희 기자l승인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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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사진 활용한 편집 확대 바람직 - 이종근 위원

가칭 '금주의 시정게시판'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제정되는 조례라던가 시정 공지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면에 게재해 주었으면 한다. 시에서는 원주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정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일을 다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인터넷으로 시정을 매일 검색해 보는 시민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신문에 고정지면을 만들어 안내해주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자 1면에 '국회의원 2명 뽑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원주의 현주소와 분구대상 등을 데이터와 자세한 근거를 제시하고, 전문가나 관련분야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분석기사로 정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같은 호 2면 비오톱 관련기사를 보면서 외래어를 사용한 사업명칭과 같은 용어나 낯선 단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 영화 프로그램 안내는 영화관이나 관별로 분류해 표를 만들어 넣는다면 독자들이 보기에 한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7면 기사에서 내용에는 '공짜'라고 돼 있고 중간제목에는 '공자'라고 표기해 놓았다. 교열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사진, 그림, 표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편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출산 문제, 근본적 문제 다뤄야 - 고창영 부위원장

원주에 이사온 사람을 만나면 '원주투데이'를 꼭 보라고 권할 만큼 원주투데이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창간호에 맞춰 판형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독자들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홍보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갑작스럽게 판형을 변경하면 독자들이 당황할 수도 있다고 본다. 또 창간기념일을 앞두고 독자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원주시 발전을 위해서 인구가 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외지에서 원주로 이전하는 사람들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보다 올바른 인구증가 방법은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싶은 도시가 돼 보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출산을 꺼리는 현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원주가 보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직장내 보육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짚어 주었으면 한다.

기사발굴 노력 보여 - 이진형 위원

영서신문으로 출발한 원주투데이가 16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을 우선 축하한다. 이번에 판형을 변경하면서 정보전달 차원의 나열식 기사보다 잘못된 정책이나 사안들을 깊이있게 짚어주는 기사가 늘어나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비오톱지도에 대한 기사는 잘못된 조사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다루었어야 했고, 농업회의소 설치를 위한 설명회 자리에서 여러 의견이 오갔는데 그런 부분은 어필되지 않았다. 또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돼 다들 들뜬 마음이고, 원주도 그로인해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무조건 원주가 발전할 수는 없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도 지속적으로 다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타 지역신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원주투데이 신문은 기자들이 발로 뛰며 기사를 발굴해 지역 소식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원주만의 독창적 시책 다뤘으면 - 김대호 위원장

비오톱지도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처럼 어떤 일이건 사람마다 어떤 사안에 대한 관점이 다를 수 있다. 그런데 한 쪽 편 주장만 기사에 담으면 편향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그런 기사들이 몇 건 있었다. 잘못하면 신문사의 의지를 담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 조금 일이 많아지더라도 기자들이 발로 뛰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듣고 같은 비중으로 다뤄주고, 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야 한다.

또 한가지는 원주시 천사운동이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작년에 시장이 바뀌면서 혹시 천사운동에 대한 관심도나 성과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지나고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또 원주 하면 의료기기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원주만의 독창적인 시책이나 대표산업들의 발전방향에 대한 부분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도 원주투데이에서 관심을 갖고 다뤄주었으면 한다.

형평성에 조금 더 관심 기울여야 - 김길선 위원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원주투데이에 먼저 감사를 표한다. 독자마당에 고교평준화 반대에 대한 글이 실린 적이 있었다. 이왕이면 찬성쪽 글을 함께 실었다면 형평성에 조금 더 부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난 19일자 신문에 정전과 관련된 기사를 7면에서 다뤘는데 14면 독자마당에도 비슷한 내용이 실린 것을 보면서 중복된 편집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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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위원

고창영 부위원장

김댕호 위원장

이진형 위원

김길선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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