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후 첫 사업으로 '2011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기존 '원주시 문화예술인 창작·공연·전시활동 지원사업'이 문화재단 고유업무로 추진됨에 따라 명칭이 변경된 것. 
 

   신청자격에 지역 거주자에 무게를 뒀고 동일사업으로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구체적인 기금과 사업을 명시하는 등 요건을 강화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기존 '관련분야 1회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 및 예술인'에서 '원주시에 1년 이상 소재하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단체와 예술인'으로 변경, 거주지 우선자격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재단에서 지원받은 동일한 사업으로 타 기금이나 지원금을 중복 지원 받을 수 없도록 문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원문화재단, 원주시 일반회계 등 구체적인 기금과 사업을 명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한 보급확산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단 사무국 직원들이 각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를 익년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홈페이지(www.wonju.go.kr) 새소식란과 카나비 홈페이지(www.canavi.kr) 공지사항에서 지원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8일 오후6시까지 따뚜공연장 내 (재)원주문화재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3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 발표한다. ▷문의: 763-9114((재)원주문화재단)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