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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자위원회 지상중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게 써야" 원주투데이l승인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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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원종보 위원, 김정민 위원, 이진형 위원, 이종근 위원, 고창영 부위원장

원종보 위원 - 지나치게 돠장된 제목 눈살

지난 11월 8일자 2면에 '자원봉사 4만 명 돌파'라는 기사 중 '원주지도자 봉사회 출범 내년으로 연기'라는 소제목에서 거부감이 느껴졌다. 사회봉사는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 일인데 '지도자 봉사회'라는 어감은 순수함을 퇴색시키는 느낌을 줬다.

또 기사에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에 이해 할 수 있는 단어들을 썼으면 좋겠는데 굳이 어려운 단어들을 선택해 쓰는 것은 좋은 기사라고 할 수 없다.

제목이 지나치게 과장된 기사도 있었고, 기사에 등장하는 의료생협과 같은 단체는 어디에 있는지 위치도 섬세하게 설명돼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예비군훈련장 후보지 공모에 마을들이 서로 나섰다는 기사나 무료 고충처리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사는 훈훈했다.

김정민 위원 - 여성관련 기사, 단편보도 아쉽다
 
우선 원주투데이가 지역상황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꼼꼼하게 기사를 읽는 편인데, 한 번에 이해가 안 돼서 읽다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하는 문장이 종종 있다.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좀 더 쉽게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성과 관련된 일을 하는 입장이다보니 여성단체나 여성과 관련된 기사에 관심이 많은데 단편적인 행사만을 보도하는 것으로 그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행사나 봉사 위주 보다는 실제로 여성들이 사회활동과 가정생활, 육아 등 여러 분야에서 만나는 어려움이나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문제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기획 또는 시리즈 형태로 다루었으면 한다. 아이템에 대해서 민우회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겠다.

이진형 위원 - 전시행정 부추기지 말아야
 
기사 하나하나에 대한 부분 보다는 원주투데이 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바라봤을 때 원주투데이는 이제 변할 때가 됐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많이 있을 줄로 알지만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원주투데이에 대한 위상이나 인지도에 위협이 오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된다.

신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기사 수준을 올려야 한다. 정확한 취재 없이 잘못 보도한 기사 때문에 본의는 아니겠지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있다. 잘못 보도된 기사에 대한 수습과정에도 문제가 있다. 오보와 관계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들이 원주투데이를 어떻게 신뢰하겠는가.

또 그냥 아닌 것은 아니라고 썼으면 한다. 예를 들어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모델학습원을 개원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정작 실질적으로 농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농민들에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농민의 그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기사가 정말 좋은 기사라고 본다. 기관의 전시행정을 부추기는 기사 보다는, 옳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고 바로잡아주는 기사를 독자들은 원하고 있다.

독자들이 더 늘어나야 원주투데이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독자위원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이종근 위원 - 오탈자 관리 철저해야
 
네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올 한해 일어났던 이슈나 훈훈한 일 등을 연말기획기사로 잘 정리해 주었으면 한다.

두 번째 원주투데이가 다른 일간지나 언론매체와 차별화를 가져야 한다. 원주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는 심층취재나 관내에 산재한 변호사 사무실, 병원, 회계사무소, 부동산 사무실, 건축사 사무실 등을 안내해 놓으면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꼈을 때 원주투데이가 도움이 될 것이다.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으면 좋겠다. 매지농악전수관을 개관했으면 개관식 사진 한 장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층별로 아예 도면을 소개해야지 타 언론매체와 차별화가 되지 않겠는가.

세 번째는 오탈자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지난 6일자 1면 기사 중간 제목에 난간을 난관으로 잘못 표기했다. 네 번째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보낸 보도 자료는 그대로 기사화해선 안 된다. 보도 자료를 완전히 본인기사로 만들어서 보도하지 않는다면 굳이 원주투데이를 볼 이유가 없다.

예를 들어 '지방채가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는 기사를 보면서 이왕이면 도내 시군들의 인구 수, 예산, 지방채, 그리고 예산 대비 지방채의 비율 등으로 자세히 보도해야 지방채가 어느 정도 많은 것인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인구수와 도시규모가 크면 당연히 작은 도시에 비해 지방채가 많을 수 있을 텐데 이 기사만 본다면 원주시는 빚쟁이 도시라고 독자들은 생각하지 않겠는가 하는 아쉬움이 크다.

고창영 부위원장 - 선출직 감시 세밀하게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신문이 훈훈하고 아름다운 기사를 싣는 것도 좋지만 따끔한 지적이나 쓴 소리가 있어야 한다.

그런 일침이 있을 때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사람들이 느슨해지지 않고 긴장감을 갖고 일을 하지 않겠는가. 경영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자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적은 수의 기자가 보다 발전적인 신문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독자 저변 확대를 위해 독자위원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

정리: 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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