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신기영 씨

현재 활동중인 농민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원주시농민단체연합회가 결성된다. 한국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원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생활개선 원주시연합회, 원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 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 원주시축산경영인연합회 등 8개 농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25일 모임을 갖고 연합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에 소속된 회원 수를 모두 합하면 3천6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농민조직이 탄생하는 것. 전체 농민들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일창구 역할을 하게 돼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도 농정심의 때 연합회를 이루고 있는 8개 단체 대표를 모두 참석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단체별로 8명씩 모두 64명의 대의원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초대 회장에는 신기영 한국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장이 선임됐다. 신기영 회장은 "전체 농민을 대변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농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창립총회는 9월 17일 오전10시30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용 기자
　
원주시농민단체연합회 임원진
▷회장: 신기영 한국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장 ▷부회장: 손상보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장, 원정식 생활개선 원주시연합회장 ▷감사: 지경식 새벽시장 원주시연합회장, 이진선 원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 한종범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