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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명 겨냥한 '2030 도시기본계획' 수립

"자원절약형 도시개발 유도" 이상용 기자l승인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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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단위로 설정·수립

원주시는 인구 50만명 시대를 겨냥한 2030년 원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올해를 기점으로 인구, 경제, 사회의 성장에 따른 여건변화를 예측하고,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기기본계획이다. 이 계획에 의거해 원주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이 짜여지고,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된다.

기본원칙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원·환경 위기에 대응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자연환경, 경관, 생태계, 녹지공간의 보호 및 확충에 주력하는 한편 토지, 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거나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자원절약형 도시개발을 계획할 방침이다. 우량농지와 임상이 양호한 임야, 양호한 자연환경과 수변지역 등 환경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은 가능한 보존토록 한다는 원칙도 수립했다.

도시지역의 경우에는 재개발·재건축 및 역세권 개발, 신·구 시가지간 균형발전에 대한 개발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발전략 및 실천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시관리지역은 시가화용지, 시가화예정용지, 보전용지로 토지이용을 계획한다. 시가화용지는 이미 시가화된 개발지이며, 시가화예정용지는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로 주변지역 개발상황을 고려해 설정하게 된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개발을 전제로 설정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보전용지는 시가지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해 양호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전하거나 개발을 유보해야 할 지역이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시가지 내에 도시녹화사업과 공원녹지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도심 업무지역에는 옥상조경과 벽면녹화 등 도심녹지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계획은 교통량을 추정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수단별·지역별 배분계획을 수립해 도로 배치 및 규모에 대한 원칙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의료보건, 사회복지, 교육, 문화·체육 등의 수요에 대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목표년도는 2030년이지만 도시개발지표는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등 5년 단위로 구분해 설정·수립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원·환경위기를 극복하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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