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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영월단종문화제

물레 돌리며 도자기 만들고, 전통놀이·박물관 체험 임춘희 기자l승인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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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답지 않은 날씨가 지속 되면서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자녀들을 데리고 인근 문화 축제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도자기 축제장에서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도 만들고 단종문화제에선 전통 대형 줄다리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것을 알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절로 생길 것이다.

여주도자기축제

   
 
  ▲ 물레를 돌리는 아이 표정이 사뭇 진진하다.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천년도자의 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6일간 신륵사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자기축제에서는 한식·일식·양식을 세팅한 테이블웨어전으로 생활도자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가족단위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회, 테마공원 등이 마련된다.

전시행사는 유명연예인들이 쓴 휘호도자기와 전통도자제작기구가 볼만한데 전통도자 및 현대 조형도자, 생활도자, 건축도자 등과 공예적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을 겸비한 접시와 잔 등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회화, 조각 등 조형요소들의 다양한 창의적 작품, 여주·이천지역 작가 14명의 중·대형 작품 33점으로 구성된 도화도자벽화도자기의 예술세계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 여주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유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운영되고, 흙과 석회를 이용한 입체 조형물로 테마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인 물레를 돌리며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체험, 석고로 만들어진 12가지 인형과 신랑탈, 각시탈에 색 칠하기는 아이들이 유난히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차를 마시며 다도를 익히는 문화체험과 농촌마을에서 행해지던 농사짓기와 연계된 체험전통, 비누방울 포토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통가마에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 불지피기와 지역도예작가의 물레·조각·그림 등 도자기 제작시연이 진행되고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도 관심거리다.

▷문의: 031-885-5713(여주도자기축제위원회)

   
 
  ▲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대형 칡 줄다리기를 펼치는 단종문화제.  
 

영월단종문화제

단종문화제가 영월 장릉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대표 행사로 단종제향과 국장재현, 칡줄다리기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장릉참배체험, 옛 단종문화제 사진전시, 단종대왕소원등달기, 창작등콘테스트, 동강사진박물관 특별전, 조선왕릉사진전, 좋은글나누기, 단종유적둘러보기 등이 진행된다.

게이트볼대회, 씨름대회, 궁도대회, 새끼줄공차기대회, 락크롤러대회 등의 체육행사와 매듭공예, 야장(대장간)체험, 당나귀수레타기, 민속놀이, 목공예, 오감만족체험, 사립박물관체험, 전통등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궁중의상체험, 다도체험, 천연비누공예, 아트풍선, 무료사진체험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단종제향의 특징은 충절과 목숨을 바친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해 정조 15년(1791)에 장릉 안에 장판옥을 세우고 268인의 충신들의 위판을 모시고 있다는 점인데 단종제향 때마다 이들의 위판을 정단(正檀.32인)과 별단(別檀.236인)에 모시고 배향하는 충신제는 220회를 맞이한다.

24일 견전의를 시작으로 덕포리 천하장사의 집에서 출발해 장릉까지 이어가는 발인행렬, 창절사에서 지내는 노제의, 그리고 장릉에서 천전의를 재현한다. 발인행렬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칡줄다리기는 길이 35m, 무게 6톤의 칡줄을 200여명의 장정이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 양편으로 나누어 용두목으로 암·수 줄을 결합시킨 후 편장들의 지휘로 진행하는데 규모가 웅장해 장관이다.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보고 한반도 지형으로 생긴 선암마을의 경치를 보며 크게 한 번 심호흡해도 좋을 듯. ▷문의: 370-2226(영월군청 문화관광과)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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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를 돌리는 아이 표정이 사뭇 진진하다.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대형 칡 줄다리기를 펼치는 단종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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