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사업을 실시한다. 부품 500여종에 4만점을 확보하고 있는 수리팀 2개조가 읍면동을 돌며 농기계 수리 및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상설수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내기 철인 4∼5월과 수확기인 9∼10월에는 농기계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농작업 현장에서 고장났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현장으로 출동해 수리한다. 수리비용은 교체부품이 10만원 미만이면 무료이며, 1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만 받는다. 작년의 경우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부품금액은 9천600만원이다.

이와함께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대여사업도 시작됐다. 호저면·지정면·귀래면·흥업면·판부면·동지역 주민들은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문막읍·부론면·소초면·신림면 농민들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하루 대여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의 1천분의 2이며, 구입가격이 1천만원 미만인 농기계는 하루 대여료가 2만원이다. ▷문의: 737-4161(농업지도과)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