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원주시 세무과 이두복 과장(앞줄 왼쪽 3번째)과 직원들.

원주시청 각 부서 중에서 세무과(과장: 이두복)가 올해 가장 열심히 일했고, 민원인을 향한 서비스 응대도 가장 뛰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전화 친절도, 고객 만족도, 민원제도개선 발굴 등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점이 가장 높게 조사된 것. 원주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민원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에 이어 우수부서로는 지적과(과장: 박기준)가 뽑혔다.

원콜전화서비스 및 전화 친절도 조사에서는 민원봉사과, 시민문화센터, 개운동주민센터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우수 공무원은 정보통신과 정유진 씨 등 3명이 뽑혀 지난 23일 열린 하반기 정기 포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원콜전화서비스는 83.8점, 전화 친절도는 92.9점이었다. 전화 친절도는 작년보다 1.9점 향상됐으며, 원콜전화서비스는 올해 처음 실시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원주시는 목표에 미달한 부서는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개인별로 전화 통화내용 녹취록을 통보해 미진한 부분은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