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1층 로비 전경(좌). 2층 헬스클럽에는 운동기구 및 실내트랙이 설치돼 있다(중). 8층 양식당에서는 골프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

원주 최초의 특급호텔인 호텔인터불고원주(대표이사: 권정덕)가 오는 15일 오후6시30분 개관식을 열고 호텔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곡동 TBN 교통방송 앞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원주는 대지면적 2만7천여㎡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됐다.

컨벤션호텔에 걸맞게 이곳에는 모두 6개의 컨벤션 시설이 있다. 1층에 위치한 대연회장(무궁화홀)은 내부 규모가 127㎡로, 라운드테이블을 설치할 경우 500∼700명, 테이블 없이 극장식으로 세팅하게 되면 1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5개국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국제 학술회의를 치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결혼식, 칵테일파티, 리셉션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연회장 2개와 60∼80명이 모여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소연회장 3개가 갖춰져 있다.

객실 수는 152실로 3층부터 8층까지 있다. 객실요금은 18만7천원, 24만2천원, 33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89㎡인 디럭스스위트는 77만원, 128㎡인 로얄스위트는 165만원이다.

부대시설로 퍼블릭골프장(9홀)이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며, 250야드로 28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은 이달 중 오픈한다. 이밖에 25m짜리 3개 레인의 수영장, 헬스클럽, 에어로빅 스튜디오, 스포츠마사지,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다. 보증금 1천90만원에 연회비 120만원을 내는 블루회원에게는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가 무료이며 퍼블릭골프장은 40%, 골프연습장은 52% 할인된다. 보증금만 내는 골드회원은 퍼블릭골프장 30%, 골프연습장 10% 할인 및 그린피 무료권 12매, 객실이용권 6매, 휘트니스·사우나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양식·중식·일식 식당 및 와인바, 웨딩샵, 뷰티샵, 스튜디오, 나이트클럽 등이 있다. 한편 15일 개관식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기념음악회로 지휘자 금난새 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상용 기자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