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트장 공사가 진행 중인 따뚜공연장

원주따뚜공연장 내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11일 개장해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주)알앤알트래이딩이 원주시로부터 공연장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주 중 아이스매트 및 안전휀스를 설치 후 부동액을 주입하고 냉동기를 가동시켜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규모는 1천500㎡이며, 부대시설로 휴게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와 안전모, 안전장갑 대여료를 포함해 아동·성인 모두 1시간에 2천500원이다. 1일 이용권은 초·중·고교생은 4천원, 대학생 및 일반인은 5천원이며 1개월 강습료(주 3회)는 6만5천원이다.

스케이트장 운영은 지난 8월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장을 시공한 (주)알앤알트래이딩에서 맡는다. 매년 태장동 학다리 밑에 조성해 온 스케이트장이 날씨가 따뜻해 2년째 조성을 못하면서 인공 스케이트장 조성 요구가 커졌고 따뚜공연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