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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시장 개장 내달 10일까지

예년보다 작황 좋아... 가격은 소폭 상승 이기영 기자l승인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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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마다 김장시장을 개장하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원예농협 12~22일 해풍배추판부농협,  30일까지 갓도 판매원주농협, 

유기농 배추 배달 새벽시장, 12월 10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유통업계마다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채소 작황이 좋지만 한파 영향에다 김장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부농협 하나로마트 이명덕 점장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 게 경제적"이라며 "마트별 판매가격과 이벤트를 확인하면 저렴하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임배추는 원산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추는 포기당 900~1200원대이며 날씨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하다. 유통업계에서는 1천500~1천8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타리와 파, 마늘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춧가루는 병충해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 20% 가량 가격이 올랐다.

유통업계는 이번주 김장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주차장에서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강릉 송종동에서 해풍을 맞은 배추를 절여 10kg 기준 1만3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무는 5개 묶음 3천~3천500원, 소금 10kg, 8천900원이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무료 배달해 준다.

판부농협 하나로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알타리(2천200원)와 쪽파(2천500원), 청갓(1천700원), 홍갓(1천700원), 동치미 무(3천700원)를 판매한다. 배추는 포기당 1천300원의 절임료를 받는다.

원주농협 중앙점은 지난 2일 김장시장을 개장했으며 단계점은 오는 16일 개장한다. 대파, 쪽파, 갓, 생강 등은 전년대비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지만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원주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액젓도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호저면 무장리에서 친환경(유기농 인증)으로 재배한 배추를 10kg(5~6포기)에 1만5천원에 판매하며 배달도 한다.

새벽시장은 다음달 10일까지 김장장터를 연다. 생산자가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기 때문에 잘만 고르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배추와 무는 각각    800원에 거래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주문하면 절임배추로 가공해준다. 석봉호 새벽시장 회장은 "무엇보다 지역에서 생산한 김장재료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해도 될 것"이라며 "시중가격보다 최대 30~40%가량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kylee@wonjutoday.co.kr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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