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불법광고물 철퇴…22개 업소 고발

첨복단지 현수막, 22일까지 유예 이기영 기자l승인2009.10.1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주시가 지난 7월 광고물정비 부서를 신설한 뒤 불법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원주시는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불법광고물을 부착한 22개 업소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동안 고발건수가 12건이었음을 감안하면 철퇴를 가한 셈.

원주시가 고발한 불법광고물은 060·080 성인전화나 의류행사, 공연 등을 홍보하는 불법광고물을 상습적으로 부착하거나 대량 부착한 업체들이었다. 명함형 광고를 배포한 대부업체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광고물정비 부서를 신설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면서 "고발한 업체 대부분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도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30∼50명이 지역을 나눠 일시에 전신주나 신호등에 부착하거나 주택 담장에 붙이고 있다.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건물 외벽의 도장이 벗겨지는 피해를 입었다는 건물주의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재선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불법으로 게시된 채 방치되면서 원주시의 불법광고물 정책에 관한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첨복단지 현수막은 공공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잣대로 보긴 어렵다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주요 도로변에 잇따라 걸리면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단체는 첨복단지와 아울러 자신들을 홍보하는 문구도 적시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만들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추석 이후 철거를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2일 기획재정부장관의 원주방문이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는 유예한 뒤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기자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4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