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18일 '원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사업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과 방과 후 학교 운영사업 ▷과학·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5가지로 규정했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사업 우선순위를 ▷교육경비 계속비 지원사업 ▷국·도비 등 재정지원 사업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역점시책 사업 ▷그간의 지원예산이 적은 학교의 사업 ▷교육청의 대응투자 사업비와 자부담 등 사업비의 일부가 확보돼 있는 사업 순으로 정했다. 이밖에도 조례안에는 최근 3년간 체육관과 급식소 등 교육기본 시설 경비 지원을 받은 학교와 개방 대상시설을 건립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지 않는 경우, 대응투자에 대한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신청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교육경비 지원을 제한하도록 했다. 시행규칙에 대한 의견수렴은 다음달 11일까지. ▷문의: 737-2642(주민생활지원과)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