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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자연의 품에서 여유를 즐기자

임춘희 기자l승인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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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은 시간이 빠듯하다. 오고 가는 길, 시간에 쫓길 수 있지만 관내에서 명절을 보낸다면 차례를 지낸 다음 가족과 함께 오붓한 여가를 즐겨도 좋을 듯. 오후 시간이나 당일 코스로 그동안 미처 찾지 못했던 주변을 둘러보거나 1박2일 정도 산새 좋고 공기 맑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 드라이브 겸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나 승용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를 선택해 가족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아코자 갤러리

흥업면 강릉원주대학 후문 쪽에 있는 아코자 갤러리. 아직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갤러리 카페라 원주에 살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마을에 들어서면 축대 위에 스틸로 들어선 하얀 집이 눈에 들어온다. 마당가에 서 있는 소나무가 운치 있는 이곳에서는 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림이나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높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향 좋은 이탈리안 커피와 와인, 피자, 그리고 음악이 있어 잠시 일상을 내려놓아도 좋다. 아름다운 건축의 시작이라는 뜻의 아코자(Acozza)라는 말에는 '생명이 있다. 그러므로 변화한다'를 의미가 들어 있다, ▷문의: 766-7999

 

   
 
  ▲정원 곳곳에 자작나무들이 많은 미술관 자작나무 숲. 사진작가의 꿈이 푸른 자연속에 고스란이 담겨있다. (사진제공: 미술관 자작나무 숲)  
 

미술관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1년생 묘목 1만2천여 추를 심으면서 시작된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 그림 같은 숲으로 정원을 이루었다. 사진작가인 원종호 씨의 스튜디오와, 기획전시관, 상설전시관이 꾸며진 자연과 사진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이다. 또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도 마련돼 있어 퓨전음악이나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굳이 전시관에 들어서지 않아도 풀과 나무, 꽃들로 조화를 이룬 정원은 작품이다. 굽이 낮은 구두를 신거나 아예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인위적인 볼거리나 즐길거리를 기대하기 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 속에서 잔잔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에서 우천면에 들어선 다음 한옥마을을 지나 두곡리 둑실마을에 위치. ▷문의: 342-6833

 

   
 
  ▲ 천여 종의 허브가 천연색 꽃을 피운 '원주 허브팜'에서 명절 오후를 즐겨도 좋다. (사진제공: 원주 허브팜)  
 

원주허브팜

허브 1천 여종이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련뜰, 연뜰, 허브뜰, 허브숲, 애생화동산, 실내뜰, 체험뜰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뜰에 천연색의 꽃을 피운 허브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단아하다.

유난히 나무벤치가 많은 원주허브팜. 허브테라스나 잣나무 오솔길 벤치에 앉아 맘껏 꽃 향기를 맡아보는 것은 어떨까. 뜰에서 재배된 허브로 우러낸 향긋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어 더 여유롭다.

체험뜰에서 토분에 허브심기, 허브한지만들기, 향기나는 북마크, 명함 등을 아이들과 함께 손수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이용요금은 성인 주말 7천원, 청소년 주말 6천원, 어린이(3~13세) 5천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njuherb.com) 참조. 무실동 887-24 ▷문의: 762-3113

 

   
 
  ▲ 해발 1천200m에 자리잡은 숲체원과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펜션형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 함께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로 산림욕을 즐기면 명절에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릴 듯.  
 

숲체원·청태산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휴양림과 숲체원은 해발 1천200m의 횡성군 청태산에 자리 잡고 있다. 청태산을  주봉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었고 울창한 산림 덕분에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속에는 야생 동식물이 고루 서식하고 있어 자연박물관이나 다름없다. 통나무로 지어 놓은 숙박시설에서 1박을 하며 숲의 기운을 맘껏 받아도 좋다.

숲체원은 자작나무와 잣나무로 이루어진 오솔길로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를 타고도 산 정상 1km까지 오를 수 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목조로 꾸며진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알밤 까먹는 다람쥐와 눈이 마주치기도 한다. 등산을 즐기는 분들은 등산코스를 이용해 숲의 깊은 맛을 누려도 좋다. 펜션형으로 꾸며놓은 숙박시설에 1박을 하며 편히 여유를 즐기거나 아이들은 체험학습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추석이벤트로 숙박요금 30% 할인해 주고 있다. 전화나 온라인(www.soop21.kr)으로 예약하면 된다.

둔내 IC에서 휴양림까지는 10km 거리에 약 15분이 소요되는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면온IC를 빠져나와 (구)영동고속도로(군도 19호)를 타고 횡성군 둔내 방면으로 약 15km 주행 하면 우측엔 숲체원, 좌측에 청태산휴양림이 나온다. ▷문의: 340-6300(숲체원), 343-9709(청태산자연휴양림)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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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종의 허브가 천연색 꽃을 피운 '원주 허브팜'에서 명절 오후를 즐겨도 좋다. (사진제공: 원주 허브팜)

해발 1천200m에 자리잡은 숲체원과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펜션형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 함께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로 산림욕을 즐기면 명절에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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