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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이전 이번주 분수령

시, 주민요구안 답변 전달예정 이기영 기자l승인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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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이전사업과 관련해 최종 답변서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봉산동 교도소 이전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주열)는 지난달 19일 주민총회를 열어 결정한 13개 주민요구안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대책위는 마을복지회관 신축계획은 구판장을 포함한 경로당으로 변경하고, 마을회 소유로 등기를 낼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주민복지센터를 별도 부지에 건립하도록 요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공공주민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별도부지 마련이 어렵다면 현 봉산동 주민센터를 3층으로 신축하고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현 봉산동주민센터는 지난 68년 신축해 40여년이 경과한 건물로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한 건물 활용은 사실상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봉산동 주민센터 신축에 28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예산을 확보해 신축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교도소 및 공공타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태장동 지역으로 배출하고, 교도소 인근 저수지를 생태수변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원주초교~국향주유소 구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치악교~원주교를 도시계획도로와 관계없이 4차선으로 우선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주시는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주 답변서를 대책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마을회관 소유권 문제와 가구당 상·하수도 무상 설치 등은 불가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수용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기영 기자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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