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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입주민 반발 "전세전환 부당…집단행동 강행"

각계기관에 진정서 제출 이기영 기자l승인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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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두산위브아파트 전세 전환(본보 1051호 17면 보도)을 놓고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남원주두산위브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전세 전환을 반대하고, 이밖의 각종 문제에 대해 수차례 시공사·시행사와 협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28일 대책회의를 갖고 각 기관에 진정서를 전달했다. 또한 시공사 본사에서 집단행동을 강행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는 시공사와 시행사가 허위 및 과대 광고, 부실시공에 이어 미분양 책임을 전세전환으로 해결해 기존 계약자들에게 고통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1일 원주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분양원가 공개와 미분양 해결책 및 부실시공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부실시공 문제는 현장방문해 처리하도록 하겠지만 전세 전환 문제는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시공사가 원주시로부터 각종 인허가를 받았는데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원주시는 해결의지가 없다"며 "시민이 모두 해결하라는 식인데 이는 무책임한 행정이다"고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원주시의회를 비롯해 이계진 국회의원,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청와대 민원실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기영 기자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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