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 타이틀은 '전원(田園)'. 자연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감정을 표현한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 '전원'에서 따왔다. 

　한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로 막을 열어 모차르트가 숨을 거두기 2개월전 마지막으로 작곡했다고 알려진 '클라리넷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부수석을 맡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 송정민 씨가 협연한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