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공무원의 종교적 중립의무를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공무원의 친절·공정 의무를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5조에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종교 등에 따른 차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종교편향없이 주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견수렴 16일까지.

▷문의: 737-2192(원주시 자치행정과)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