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주목받는 국민가수 인순이가 원주에 온다.
　인순이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레전드(Legend)'가 오는 23일 오후7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 5월 열릴 예정이던 이 공연은 치악체육관 대관일정과 투어일정이 맞지않아 연기됐다가 3개월만에 재추진 됐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한 가수 인순이는 '카니발'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거위의 꿈'으로 최근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전설'이라 불리고 싶은 욕심과 바람에서 '레전드'란 타이틀을 선택했다는 인순이.
　50이 넘는 나이에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음악과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통해 세대를 넘어 폭 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우리 마음속에 전설이다.
　입장권 7만7천원~5만5천원.
　▷문의: 1688-6675(하늘기획)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