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따뚜음악편지가 한·일 뮤지션과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한다.
　오는 9일 오후7시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는 일본 프로 타악기 앙상블인 '마림바 앙상블'과 한국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를 초청한다.
　토호가쿠엔음악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마림바앙상블은 마림바 세계 1인자 아베 게이코 씨의 수제자들로 결성된 팀.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활동중인 장애령 씨가 몸담고 있어 한국전통 리듬을 알리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여러가지 타법모션을 통해 다양한 연출을 하며 클래식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우리 삶의 따뜻하고 소소한 일상의 공감들을 직접 창작해 주목받고 있는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는 가장 한국적인 아카펠라로 손꼽힌다. 입으로 내는 리듬악기 소리의 이채로움과 혼성 5성부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화성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한편 이날 공연에는 '2008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아시아 22개국 22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각국의 전통공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