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

　한여름밤 낭만을 전달하는 '연서'가 시민들의 맘을 설레게 한다.
　내달 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7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 야외무대를 즐거운 화음으로 채우게 될 '따뚜 음악편지'는 (재)원주국제따뚜가 원주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사랑의 편지다.
　9월 본 행사가 열리기 전 8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 공연은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관악중심의 공연에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내달 2일에는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이 풍요로운 우리가락을 전한다.
　여민은 세계 최초의 퓨전오케스트라다. 대금 피리 가야금 등 국악기 연주자와 현악 파트, 드럼 베이스 건반 등 밴드 연주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만석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상임지휘자를, 진성수 KBS국악관현악단 지휘자가 전임지휘자를 맡고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요, 팝, 영화음악 등을 국악으로 해석, 관람객들이 국악과 자연스럽게 친근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문의: 737-5982(원주국제따뚜)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