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가톨릭센터
북한 유명예술인들의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린다.
원주치악제위원회(위원장:원제윤)는 산축제로 마련한 제19회 치악제 행사의 하나로 ‘북한 명산 유명예술인 그림전시회’를 5~8일 가톨릭센터 메인홀과 지하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북한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명산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을 화폭에 담은 수묵화와 유화, 수예품등 4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출품작가는 북한에서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고있는 선우영 김기만 정창모 황병호 리근화 리경남을 비롯, ‘공훈예술가’ 임영일 양운풍 지순희 안운원등 30여명.
이들중 북한 민화의 대가이자 인민예술가인 김기만은 운보 김기창화백의 친동생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송달 치악제부위원장은 “북한 조선출판물교류협회와 중국 정부 관계자가 중국전시를 위해 보관하던 작품들을 어렵게 들여와 치악제에 전시하게 됐다”며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진품”이라고 말했다.
개막시간은 5일 오후2시.
▷문의:011-370-9990


<최종성 기자>  jschoi@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