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ssing link(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 70×70㎝, mixed media.

　패브릭 위에 핸드페인팅이나 염색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전통적 작업과 디지털 프린팅 기법, 한지, 와이어 등을 이용한 실험적 작품을 시도해온 섬유패션연구가 엄소희 씨가 개인전을 연다.
　'흐름과 어울림'이란 타이틀로 오는 20~25일 원인동 보나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다양한 표현매체와 작가 고유의 기법을 이용한 순수작품과 실생활에 쓰일수 있는 섬유표현기법 및 섬유제품을 선보인다.
　"크링클 기법에 의해 제작된 의도하지 않은 선들이 만들어내는 우연한 효과를 작품의 매개로 했다"는 엄 씨는 "질서 속의 무질서, 그 자체가 주는 미적충동을 통해 존재와 생성의 의미를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초대일시 20일 오후5시. 
　▷문의: 762-7571(보나갤러리)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