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단계동 시너스극장

　국내에서만 400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체험, 인체신비 특별전'이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간 단계동 시너스극장 4층에서 열린다.
　인체의 생로병사, 생명의 소중함, 낙태·비만·흡연 등 우리 인체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5주부터 16단계로 매 과정마다 세밀하게 구분된 태아의 성장과정 표본과 질병에 걸린 장기표본도 전시된다.
　각 계통 테마별로 나뉘어 전시되는 실제 인체 전신 표본 12점과 장기 표본 160여종에는 손끝 모세혈관에서 뇌 조직과 신경세포, 주름진 피부조직까지 생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효과적인 근육표현을 위해 스포츠 포즈를 취한 표본들이 업그레이드 돼 전시된다.
　체험 인체신비 특별전 사무국측은 "건강한 장기와 병든 장기가 극단적으로 비교돼 건강의 소중함에 대한 시각적인 인식 또한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기존의 어떤 과학 자료보다 완벽하게 재현된 인체 표본은 생생한 지식과 함께 생명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 8천원, 유치원 이하 5천원.
　▷문의: 02) 2233-3662(체험 인체신비 특별전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