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BS 프로그램 간판 캐릭터들이 원주에 총출동한다.
　원주시는 오는 14일 치악체육관에서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여라 딩동댕'은 뚝딱이, 번개맨 등 EBS 유명 캐릭터들이 출연해 어린이들과 노래, 체조, 놀이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2000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공개방송을 열고 있다.
　특히 이번 원주 공개방송은 원주시가 직접 유치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해 뮤지컬 '그리스'를 기획해 호평을 받은 원주시는 올해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기획아래 '모여라 딩동댕'을 유치했다.
　한편 원주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을 통해 배부된 공연관람권은 1인 1매에 한한다"며 "관람권 1매로 아이를 동반한 부모가 입장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개방송은 다음달 8·15·22일 오전8시30 EBS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문의: 737-4311(문화체육사업소 운영팀)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