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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숲 속 미술관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음악회 김민호 기자l승인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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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횡성 자작나무미술관

 민예총원주지부 음악위원회(위원장: 이현섭)가 마련하는 '생명평화콘서트-숲의 여왕'이 오는 3일 횡성 우천면 두곡리 자작나무미술관에서 열린다. 
 숲속에 자리잡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체험과 숲속공연을 즐기고, 전시회까지 감상할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길을 걸어보고, 이명희·채명례·원민규 씨 등 지역 공예가의 지도로 나무내음 나는 종이접기, 꽃누름, 흙도자기 빗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4시 막이 오르는 숲속 공연은 숲이 들려주는 물소리와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늘의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방정경 씨를 비롯해 바리톤 최성규, 소프라노 김승희 씨의 노래와 원주리틀타악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장춘 씨의 오카리나 연주가 흙으로 빚은 자연의 화음을 선사한다.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기면 눈길 끄는 전시회가 기다린다. 미술관 자작나무 숲 제1 전시장에서는 서양화가 한광순 씨의 기획 초대전을, 제2 전시관에서는 미술관 관장이자 사진작가인 원종호 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은 진행 특성상 선착순 40명을 사전에 모집하니 서둘러야 할 듯.
 ▷문의: 010-8120-3313(방정경)·011-4932-6833(원종호)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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