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시민의 날 경축 공연
대금, 징, 북등 전통악기와 피아노,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합창연주회가 열린다.
제4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 원주시립합창단 연주회가 7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 무대에 선보인다. 특히 원주시립합창단(지휘:정남규)을 비롯해 테너 오성룡, 소프라노 이연화, 대금 박용규씨등이 출연해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가운데 한국적이면서 한국적이지 않은 미묘한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주회는 불교적인 경전 합창곡 <천부경>을 비롯해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들의 언어를 표현한 <무>, 시인 김기봉씨의 시에 곡을 붙인 <치악산>등의 노래와 대금, 돌, 징, 북등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장식된다.이날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작곡가 김현옥교수(강원대 예술대학)의 합창곡과 가곡으로 구성됐다.


최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