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 원주천 둔치 1.7㎞ 구간 시가행진
1일 2회 참가국 군악대 콘서트, 마칭 형태로 공연
2000세계평화팡파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원주시청에서 원주천 쌍다리부근 둔치에 이르는 1.7㎞ 구간을 참가국 군악대와 국군군악대, 취타대, 의장대등의 시가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팡파르축제 대행사인 (주)에스앤피아이는 지난달 29일 행사프로그램및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0월 2일 오후5시에 원주시청을 출발해 2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시가퍼레이드에 이어 참가국의 합동연주, 참가국을 환영하는 육해공군 군악대의 축하연주등이 이어지며 공연 마무리에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본행사는 1일 2회 공연으로 1회 공연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으로 콘서트 형태와 마칭 형태를 혼합한 공연이며 성악가와 대중가수등의 협연을 통해 모객요인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움직이는 무대를 활용한 연주와 다양한 시스템을 연출해 극적인 요소와 볼거리가 풍성한 ‘보여주는 음악회’로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의 대단원으로 10일 폐막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폐회식은 행사의 의의를 함축할 수 있는 상징성있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관계자나 종교지도자등의 축하영상메시지와 평화선언문 발표, 평화의 촛불 점등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부대행사로 치악체육관 주변이나 별도의 무대를 설치해 평화의 열기구 무료 탑승과 참전용사 만남의 장, 참가국 사인회, 전국관악페스티벌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국과 협의가 될 경우 행사기간동안 매일 공연팀의 거리홍보 퍼레이드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