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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자위원회

원주투데이l승인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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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3월 12일 오후4시∼5시30분
 장소: 원주투데이 신문사
 
 참석자: 김동희 시의원, 김선영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유관희 SN프로덕션 대표, 이상훈 민예총 원주지부장, 이윤희 대한노인회원주시지부 사무국장, 함운례 원주여성기업인연합회 부회장
 
 이윤희 위원장: 3월 3일자 신문에 노인문제와 관련된 기획기사가 실려 너무 반가웠어요. 노인회 회원들과 분회장들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노인들의 고민이 뭔지, 그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짚어 노인들이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었어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 바란다면 노인문제를 좀더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짚어주길 바랍니다. 또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도록 다뤄주길 바래요.

 
 유관희 위원: 노인문제와 관련해 노인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예요. 노인복지관이 원주에 한 곳 밖에 없지 않습니까. 현장에서 만나는 노인들은 계속해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요. 그런데 시민들은 노인시설을 혐오시설로 본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고아원도 마찬가진데 언론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누구나 필연적으로 노인이 되지 않습니까.

 김선영 위원: 요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슈가 계속 오르는 소비자물가 문제인데 언론에서는 정부나 자치단체가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주로 다루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피부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강원도나 원주시에서는 물가정보를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공산물 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가격에 대해서도 시장조사를 해서 게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 정보만 꼼꼼히 보더라도 알뜰쇼핑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위에 보면 물가정보를 제대로 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원주투데이에서 물가정보를 정기적으로 신문에 실어주길 바랍니다.
 
 함운례 부위원장: 2월 25일자 신문에 원주평생교육정보관 개관 기사를 실었는데, 물론 좋은 정보긴 하지만 더 자세히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단계동에 신축된 정보관은 시설이 훌륭할 뿐아니라 이용할 만한 프로그램도 굉장히 많아요. 원주투데이는 시민들이 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 책무가 있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정보관 안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신문을 읽다보면 오타를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실수라고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신문 제작시스템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어요.
 
 유관희 위원: 2면에 신문사에 관한 정보를 싣고 있는데, 지금보다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제보를 하거나 신문에 실린 기사에 대해 항의하려 할때 전화나 이메일, 팩스를 보내야 하는데, 독자들이 원주투데이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독자들이 제보하는 사진의 용량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웹하드로 보낼 수 있도록 웹하드 주소도 제공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주요기사에 기자 이메일이 누락돼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요기사에 대해서는 기자 이메일이 기재돼야 합니다.
 
 김선영 위원: 제가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곳의 지역신문에 실리는 기사는 결혼식이나 집에서 파티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처음에 유명인사기 때문에 신문에 실렸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평범한 소시민이더라구요. 부음도 국내 신문처럼 실리는 형태가 아니라 돌아가신 분이 평생 살아온 삶의 괘적을 좇는 기사더라구요. 그래서 신문 읽는게 무척 재미있었는데 원주투데이도 그런 신문을 만들어주길 바래요.

 이상훈 위원: 결혼, 동문회, 등산모임 심지어 계모임까지 신문에 실으면 독자 입장에서는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는 정치, 경제, 문화처럼 현장, 노동, 환경에 관한 내용도 섹션화해 특화하길 바랍니다. 현장 얘기가 실리면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물론 가족들의 열독률도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자연스럽게 신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거죠.

 김동희 위원: 평소 심층취재 기사를 관심있게 봅니다. 정보성 기사는 제목만 보게 됩니다. 기획기사는 정보의 수준을 넘어 지식을 전달해 줍니다. 앞으로도 심층적인 뉴스를 꾸준히 개발해 주시길 바래요. 지역의 심층뉴스는 지방일간지나 공중파, 케이블이 따라올 수 없는 영역입니다. 아울러 저는 언론사의 용기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 예를 들어 시청에서 공무원과 민원인이 말싸움을 하는 현장을 기자가 목격했을 때 지금까지는 민원인 주장은 맞고, 공무원은 잘못됐다는 게 일반적인 언론사 시각입니다. 그런데 민원인이 무례하게 굴어서 다툼이 발생했다면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언론의 컴플렉스라고 보는데 시민단체는 무조건 선이고, 공공기관은 무조건 악으로 치부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한데 말입니다. 가치판단을 할 때 시민단체라도 비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원주투데이 기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유관희 위원: 한가지 사안에 대해 지금 현재는 거의 모든 언론사의 논조가 비슷합니다. 남들과 같은 시각으로는 언론사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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