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둔·송계정보화마을 컴퓨터역사전시관 내부.

　전국 최초의 정보화시범마을인 신림면 황둔·송계리에 전국 최초의 컴퓨터 역사전시관이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125㎡ 규모로 모니터, 키보드, 부품 등 9개분야 120종의 컴퓨터 관련물품이 전시돼 있다.
　마을주민들은 전시관 개관으로 명물인 황둔쌀찐빵이 더욱 유명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둔·송계정보화마을 엄주훈 운영위원장은 "전국 최초의 정보화시범마을로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돼 컴퓨터 역사전시관을 개관,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전시관을 관람한 뒤 황둔쌀찐빵 등 마을 특산품도 구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마을에서 판매한 농·특산물은 2억원 어치로, 전년도에 비해 5천만원이 늘었다.
　컴퓨터 역사전시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토요일은 오후1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영주 기자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