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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금연거리 어때요?"

원주시, 시민 설문조사 진행중 이상용 기자l승인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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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를 금연거리로, 시청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울산시 등에서 금연구역 지정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0% 가량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원주시 설문조사에서도 금연 찬성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열 시장은 지난 11월 월례조회에서 "WHO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원주시 공무원들이 금연운동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시청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로 차없는 거리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문화의 거리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금연거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말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금연구역이 의무적으로 지정돼 있고 위반시 처벌이 가능하지만 실외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법적근거는 없어 금연을 권고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흡연자들은 "실외흡연은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금연거리를 지정하는 것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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