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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주에도 컨벤션 호텔이…"

시, (주)호텔 인터불고 원주와 협약체결 - 2009년말 준공예정 김선기 기자l승인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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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난 13일 (주)호텔인터불고 원주와 컨벤션 호텔 유치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은 반곡동 구 종축장 일원 2만700㎡ 부지 위에 건립되며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150개의 객실을 갖춘 특2급 호텔이다. 또한, 6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1개와 30명 이상을 수용하는 중·소 회의실 3개를 갖출 예정이다. 원주시가 임대하는 16만3천896㎡ 부지에는 9홀 규모의 간이 골프장과 기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터불고 측은 원주시와 지난 10월 9일 사업시행 협약이 합의됨에 따라 지난 7일 '(주)호텔 인터불고 원주'라는 신설법인을 설립,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했으며 625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에 착공, 2009년 연말 호텔을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주)호텔 인터불고 원주에 골프장 사업 부지를 30년간 임대하기로 했으며 대부 요율은 개별공시지가의 1%이다. 또한, 해당 부지는 골프장 영업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협약체결 후 1년 이내에 사업을 착수하지 않으면 협약 해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각·대부 재산에 대한 양도 또는 임대 금지 등 행위제한 장치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제소 전 화해 신청을 통해 골프장 부지 대부 기간 만료 시 사업부지 원상회복과 계약이 해제·해지하는 경우에 시공된 일체의 시설물을 원주시에 자동 귀속하고 투자된 공사비 등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협약서에는 개발지연에 따른 배상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각종 건설 자재 사용과 지역업체 참여,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 고용 등을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해 놓았다.
(주)호텔 인터불고 원주 권영호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원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하겠다"며 "존경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며 수익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열 시장은 "악조건에도 원주에서 호텔 사업을 하겠다는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원주시도 컨벤션 활성화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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