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퍼커션앙상블.

　타악기가 연출하는 리듬과 선율의 어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뉴퍼커션 앙상블(음악감독: 권오문) 창단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타악 불모지 원주에 신나는 리듬을 전파하고 있는 권오문(31·단계동 드럼&마림바스튜디오 대표) 씨와 그 제자들이 마림바, 심벌즈, 봉고, 플라이스벨, 쉐이커, 마나카스 등 타악기만으로 연출하는 특별한 무대.
　이날 연주회에서는 마림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과 드럼 익스피리언스, 크리스마스케롤 메들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권 감독이 마림바 솔로연주를 들려주며 한용태(육민관고 3학년) 군은 타악기 반주에 맞춰 풀 크래스톤의 '마림바 콘체르토 3악장'을 연주한다.
　권 감독은 "타악 연주를 접할 기회가 없는 원주에 타악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뉴퍼커션 앙상블을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재의 팀을 발전시켜 완전한 풀 편성의 마림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음악감독: 권오문 ▷리더: 오대웅(경북대) ▷단원: 한용태 이수진 이민재 김규범 최종혁 김훈현 김해천 임현수
　▷문의: 010-2614-0644(권오문)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