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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게시기간, 수량 제한할 것"

박덕기 건설도시국장 행정사무감사서 밝혀 이상용 기자l승인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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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박덕기 건설도시국장은 "현수막게시대 게시기간을 단축하거나 1인당 게첨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주완 의원이 제기한 현수막 관련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박 국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 대부분이 음식점 등 상업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며 "축제 등의 문화행사를 홍보하려면 정작 걸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원주시가 설치한 게시대는 45개로 한 번에 약 500개를 걸 수 있다. 그러나 관내에서 제작되는 현수막은 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불법 현수막이 양산되고 있다. 원주시가 철거한 불법 현수막은 지난 10월말 현재 1만6천750개로 작년 한해동안의 철거물량(1만3천400여개)을 이미 넘어섰다.
그러나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게시대를 늘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원주시는 고육지책으로 게시기간을 단축하고, 게시물량을 제한하겠다는 것. 또한 현수막에 제작업체 등록번호와 연락처를 기재토록 하는 현수막 실명제를 도입해 불법 현수막을 줄이겠다고 박 국장은 밝혔다.
한편 게시기간 단축 및 게시물량 제한과 관련해 게시대 예약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대 위치, 일일접수 현황, 신청번호, 게시현황, 신청비율, 예약가능 게시대 등을 조회토록 하고 있다. 
게시가 가능한 시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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