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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뚜공연장 상시개방 요구

일부 문화계 인사 비효율적 운영 지적 이상용 기자l승인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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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뚜공연장을 상시 개방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뚜공연장은 원주시가 67억원을 투입해 작년 9월 완공했다.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은 7천600여㎡이며 4천50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공연장과 맞붙은 젊음의광장은 주말과 휴일이면 수백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심내 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따뚜공연장 활용도는 매우 저조하다. 원주시가 따뚜공연을 제외한 일반행사에 따뚜공연장을 대관한 횟수는 올들어 8월말 현재 11회다. 그나마 4회는 원주시가 주최한 행사였고, 일반단체에서 대관한 횟수는 7회에 불과했다. 또한 공연장 내 대기실은 비어있어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문화계 한 관계자는 "문화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매일 걸어잠그다시피 할 바에야 무료로 개방하는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상시 개방한다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용을 도모하고 건물 특성상 거리공연이 활발하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상시개방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으나 문화계 일각에서는 시설보존이 아닌 활용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연을 개최하려면 무대와 조명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기획사 측에서도 따뚜공연장 대관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고정무대와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문화계 관계자는 "문화 향유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산이 들더라도 따뚜공연장이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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