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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관송·규방공예 감상하세요

예목회 원주 첫 전시회 고효정 기자l승인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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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을 잇는 대화의 통로인 솟대. 느낌이 있는 나무 & 산행(http://cafe.daum.net/seim007) 예목회 회원들이 솟대를 자청했다. 원주시민과 전통문화를 잇는 통로가 되고자 원주를 찾는 것.


 기원을 전해주는 솟대, 묵묵히 마을을 지키는 장승, 생명이 불어 넣어진 나무 서각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새롭게 단장한 원주문화원 전시실에 자리를 잡고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통공예, 관송공예, 귀방공예 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예목회 회원인 곽현주 씨는 "회원 각자가 전시회를 가진 적은 있지만 함께 전시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원주가 전통공예의 불모지라 아쉬웠는데 이번 전시회로 많은 시민들이 전통공예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목회는 나무에 대한 애착을 가진 이들의 전국적인 모임이다. 직업이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나무라는 공통분모가 이들을 하나 되게 했다.


 곽 씨의 말에 따르면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작품 활동은 퇴근 후에 이뤄진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작업해야 하므로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작품에 필요한 좋은 나무를 얻고자 고산지대까지 오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30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오프닝 체험행사로 솟대만들기를 준비했으며 예목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열쇠고리도 나눠 줄 예정이다. 


 ▷문의: 764-3794(원주문화원)


고효정 기자  hjko@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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