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4일 도서·벽지지역 교육기관을 1천21개에서 1천55개로 조정하는 내용의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도서·벽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산현초와 비두초는 ‘라’ 지역에 해당돼 이 곳에 근무하는 교원에게는 호봉에 따라 3만~5만원까지의 벽지근무수당이 지급되며, 월 0.034점의 승진 가산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급식비가 지원되는데 일반 학생은 한끼 당 250원, 극빈가정 학생에게는 한끼 당 870원이 지원된다.
원주에는 지금까지 단강초교와 황둔초교, 귀래초교 귀운분교, 황둔중학교가 도서·벽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산현초교는 현재 3학급 29명의 학생이, 비두초등학교는 4학급 42명이 재학 중이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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