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들의 자성운동 의미

상지여중고 주도로 결성

바른교육 나라살리기 운동추진위원회(대표:김일남 상지여중 교장,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주교육청과 사단법인 한국도덕운동협회 등이 후원하는 ‘바른 교육 나라살리기 운동추진위원회 창립대회’가 지난 17일 상지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추진위원회는 학교 폭력과 교육 비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바른교육을 통해 도덕성을 회복하는 사회운동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상지여자중·고등학교가 주도해 결성하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바른 마음 바른 도리를 전개하는 인재양성’, ‘폭력, 집단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등의 사업목적을 담은 ‘바른 교육 나라살리기 운동’ 규약을 제정했으며,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원을 모집해 목적에 맞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정심정도 전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일남 추진위원회 대표는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정과 폭력의 사건들이 학교를 더욱 황폐화시키는 것 같아 교육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바른교육 나라살리기 운동은 전 국민이 동참해 생활 속에서 바른 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과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17일 상지여중고 강당에서 열린 창립대회.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