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초교, 영재교육 연구학교 운영 결과 발표

서원주초등학교(교장:박광복)가 지난해부터 특수 재능아반을 편성ㆍ운영한 결과 재능아반 교육활동이 학교 생활 흥미도와 학생의 잠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주초등학교는 지난해 도 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 당 수학과목 15명, 과학과목 15명 총 90명의 특수 재능아를 선발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잠재능력 발현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수 재능아반 교육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재능아반이 학교 생활을 흥미롭게 해준다고 답했으며, 잠재능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82%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결과보다 각각 24%와 21%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재능아반 프로그램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각각 80%와 81%로 집계됐다.

서원주초등학교는 학생들로부터 지원서를 제출받아 창의력 문제해결력 검사와 구술 면접 등을 통해 특수 재능아반을 조직했으며 각 과목당 주 2시간씩 연간 56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으로 별도의 학습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했으며, 영재교육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잠재능력 발현반 운영은 각 학급에서 월 2회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탐구수업 모형과 문제해결 학습 모형 등 잠재능력 발현에 효과적인 수업 모형을 개발해 운영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