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센터

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몽골리아 울란바토르로 청소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한민족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청소년 해외봉사단 파견은 경남과 전북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며 청소년 38명과 지도자 12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7일에는 울란바토르 가조리티에 있는 몽골선교지인 돈보스꼬청소년센터를 방문해, 구호품 전달과 한국전통문화 공연, 농장견학 봉사활동, 수지침 및 스포츠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18일에는 울란바토르 근처에서 몽골 유목민 생활체험과 유목민을 위한 한국전통문화공연 등을 펼치며, 몽골전통가옥인 ‘겔’ 건축 체험학습을 한다.
19일에는 국립공원인 ‘테를지’를 현장체험하며, 전통유목민의 집을 방문해 수지침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별자리 관찰체험을 한다.
20일에는 몽골의 마지막 왕조인 복드왕을 치료하던 한국인 의사 이태준 열사의 기념공원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톤 규모의 불상이 전시돼 있는 간등사와 고비사막에서 발굴된 화석 등을 전시한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한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몽골은 우리나라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있는 데다 친 한국성향이 뚜렷한 국가”라며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