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화축제 기간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은 풍경만들기 체험.

　'상생의 종을 울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29일 판부면 금대리 주차장에서 펼쳐진 '치악산 설화축제'가 재현된다.
　민예총원주지부(지부장:정대호)가 13일부터 한달간 판부문화의집에서 '설화축제 따라잡기'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치악산설화축제 기간 중 진행했던 체험행사와 전시행사를 재현한다. 
　총 4주간에 걸쳐 축제사진전과 그림동화 '심우도로 전하는 구도의 행복한 여행'전, 한국화로 다시 보는 치악산 꿩 이야기전이 마련되며 설화관련 세미나, 노래하는 포장마차와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도 열 계획이다.
　민예총 원주지부 성낙윤 사무국장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 고장의 설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설화가 예술로 우리의 삶 속에서 되살아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지역의 축제로 정착시키는 한편 설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11-367-5587(성낙윤 사무국장)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