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19회 기획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현석 교수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날 연주회에는 강원미래인재로 선정된 플루티스트 신지훈양(슈투트가르트 음대 3년 재학)이 협연, 강원도 대표 교향악단으로 자리를 굳힌 원주시향과 한 무대에 선다.
　지난해 10월 독일 프리드리히 클라우 국제플루트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적인 연주자로 떠오른 그는 세계4대 콩쿠르중 하나인 일본 고베콩쿠르에 참가해 최연소 스페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주시향이 장대하고 박력 넘친 베토벤의 '서곡굜에그몬트, op.84'와 경쾌한 맛이 풍겨나는   '심포니 8번'을 연주하고 신양은 모차르트 '풀루트협주곡 사장조 k313'을 통해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입장료 R석 3천원, S석 2천원, A석 1천원. 회원은 R석 2천원, S석 1천원.
　▷문의:766-0067(원주시향)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