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반환 미군 공여지에 이화여대 교육연구복합단지와 이대병원이 건립된다.
　파주시와 경기도, 이화여대는 지난 11일 이대 신촌캠퍼스에서 유화선 파주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배용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여대와 파주시 교육ㆍ연구 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단지와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지역은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부지 7만6천여평으로 이화여대측은 인근 사유지와 국유지를 추가 매입굚 환경오염 치유문제 등 공여지 반환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구단지와 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는 파주 연구단지를 교양학부와 IT관련 연구시설 등 시설을 부분이전해 1, 2학년 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병원은 기존 부속병원 중 하나를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MOU가 체결한 후 빠른시일내에  해당부지를 학교시설용지로 지정고시하고 연구단지 건설에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한시기구 형태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주변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대는 경의선 복선화와 제2자유로 건설 등 양호한 교통여건과 LPL단지가 이웃해 있는 등 유리한 입지조건을 감안굚 연구단지와 병원 건립을 위해 파주시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