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소장:이윤범) 재소자 장모(27)씨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조적부문 금메달을 획득, 부상으로 1천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장씨의 금상수상으로 원주교도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조적 부문 3연패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15세이던 지난 94년 강도살인으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장씨는 2002년 6월 수형자 직업능력개발 훈련생으로 선정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 지방기능 경기대회 동상, 올해는 금상을 차지한바 있다.
한편, 원주교도소에는 현재 1년 과정인 기능사 훈련에 77명, 2년 전문과정인 건축시공 부문에 18명, 건축기사에 6명, 건축시공기능장에 10명이 훈련하고 있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