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고정남씨 송아지(앞)와 큰 암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원주축협 암소.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06 강원도축산한마당잔치' 한우고급육품평회에서 원주 축산농가와 원주축협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종합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내 18개 시군 한우농가에서 고급육 46두와 큰 암소ㆍ암 송아지 36두를 출품한 이번 행사는 강원대 교수와 등급판정소 전문가가 육질, 육량, 육색, 지방색, 외모 등을 심사해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고급육번식우 출품축 합산점수에 의한 평가결과 원주축협이 축협종합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시군종합 부문에서 원주시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암소부문 송아지에서 고정남씨(35ㆍ호저면)가 최우수상, 큰 암소에서 원주축협이 우수상, 고급육부문에서 신동훈씨(41ㆍ지정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주축협 관계자는 "원주 한우의 훌륭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주 한우농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주최한 2006 강원도축산한마당잔치는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인의 화합 및 정보교류를 위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축산행사. 지난 12ㆍ13일 양일 간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가축사육농가, 축산물가공 유통 종사자, 관람객 등 5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